Essay 2025.12.16

오랜만에 느긋한 산책을 즐겼습니다

새로운 카메라를 만져보다

전시된 a7m5와 내 a7m3


소니에서 새로운 카메라인 a7m5가 출시 되었고, 긴자에 있는 소니스토어에 전시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좀처럼 도쿄에 나갈 기회가 없어서 사진으로만 보고 있다가 오랜만에 도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센서 성능이 좋아짐과 동시에 한 손에 만져보니 꽤나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준줌렌즈나 비교적 작은 단렌즈를 쓰면 문제가 없으나, 망원 렌즈를 끼워서 쓰면 꽤나 무거워서 오랫동안 들고 있기는 힘들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a1m2나 a7r5보다 무거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보급기라니, 다음 세대 a7R이나 a1은 얼마나 더 무거워질지 걱정이 됩니다. 매장에 전시된 물건을 잠깐 만져본 수준이라서 얼마만큼 화질이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ㅠ


따뜻한 12월의 도쿄

12월 중순에도 은행나무에는 은행잎이 한 가득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12월 중순에 접어들었음에도 은행 나무에 은행잎이 풍성하게 달려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적응되지 않지만, 산책을 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을정도로 따뜻했기에 느긋하게 오후 산책을 즐기기로 하고, 가볍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가치도키 다리 (勝鬨橋)


오다이바로 향하는 하루미 다리 (晴海橋)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근처 도로


레인보우 브릿지 산책로로 향하는 입구


가볍게 걷자고 했지만, 긴자에서 출발해 오다이바를 한바퀴 돌았더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GPS 트래킹을 하지는 않아 어느정도 거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0km는 충분히 넘는 거리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이직 준비 및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오랜만에 오후내내 따스한 햇살을 쬐면서 걸었더니 꽤나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 직장으로 출근이 아직 1달반정도 남았으니, 멘탈 케어와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주 이렇게 산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본 도쿄 타워


도쿄 타워 사진을 바라보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산책을 하며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은 갤러리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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